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소외 계층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내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양양군은 발급한 카드의 이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는 만큼 발급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는 2천 68명이며, 개인당 연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용 가능 분야는 도서·음악·영화·TV등 다양하며,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니 유의해야 한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전화(1544-3412)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 전화(1644-4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