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보복 협박 의혹’ 양현석 항소심 선고 8일 열려

‘보복 협박 의혹’ 양현석 항소심 선고 8일 열려

기사승인 2023-11-08 10:53:21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연합뉴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소속 가수의 마약 수사를 무마시키려고 제보자 A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의 항소심 선고가 8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원종찬·박원철)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속행한다.

앞서 가수 연습생이었던 A씨는 2016년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당시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했다가 이후 번복했다. 해당 사건은 A씨가 3년 뒤인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 외압으로 진술을 바꿨다고 제보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A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양현석에게 면담강요(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9 4항 위반)와 방조죄 등 공소 사실을 추가해 항소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미, ‘관세 조율’ 2차실무협의 시작…대선 전 사실상 마지막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품목별·개별국가 상호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한미 정부간 실무 통상 협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21일 소식통에 따르면,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 중이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1차 기술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