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연말까지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보일러 교체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적기 해소하고, 위기사항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생활환경 지원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연말까지 가구별 실태조사를 거쳐 연간 최대 5가구에 가구당 최대 2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한 사항을 찾아 해결해 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안내 및 후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도 병행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의 경우 주거 환경 역시 열악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