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한다.
8일(현지시간) 소속사 어도어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19일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히트곡 ‘슈퍼 샤이’와 ‘OMG’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빌보드 뮤직 어워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그간 이 시상식에서 공연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뿐이었다.
소속사 측은 “뉴진스는 K팝 그룹 사상 데뷔 최단기간(1년3개월)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 퍼포머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부연했다.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등 4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