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주 아파트 신축현장서 60대 인부 추락사

한화 제주 아파트 신축현장서 60대 인부 추락사

기사승인 2023-11-10 09:39:58
한화 건설부문 

9일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인부가 추락사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약 4미터 높이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다가 미끄러져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503가구며,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중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현장에서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