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당초 내일(13일) 오전 11시로 계획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연기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40개 대학의 2030년까지 의대 증원 수요를 확인하고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정리해 이번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의대 정원 수요조사는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9일까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각 의대는 내년에 입시가 이뤄지는 2025학년도부터 2030학년도까지 6년간의 증원 희망 수요를 제출했다.
복지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