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13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욱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단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정지원단 해당 부서장을 비롯해 강원2024 조직위원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 67일을 앞두고 누수 없는 대회 추진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의 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각 부서별 중점 추진현황 및 향후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대회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한 전략적인 대회 홍보 방안과 도시경관 조성 및 정비, 청소년 국제교류 및 강릉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을 논의하고, 대회 준비와 실행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부서·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종욱 부시장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개최되고, 7개 경기, 15개 종목에 80여 개국 1천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빙상경기 전 종목이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