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해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동해 추암해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기사승인 2023-11-13 11:10:55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동해 추암해변이 선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동해시 추암해변이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추암해변은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동해시 대표 관광지이자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로, 일출과 석림, 바다를 보기 위해 주로 새벽과 낮시간대에 많은 인원이 찾고 있으나, 최근에는 밤바다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야간에도 관광객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차별화된 야간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중으로, 현재 2단계 사업을 통해 추암해변 일원 조각공원 내 예술작품과 특화조명을 설치, 조각작품에 빛이 접목된 예술공간을 구현하여 미디어 전시관에 온 것 같은 색다른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동해 추암해변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되고, 향후 광역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 명소로 널리 홍보되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야간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추암해변 일원에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가미 하는 등 야간 특화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추암권역 관광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이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의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 3단계 사업 등 야간 경관 시설 및 컨텐츠를 지속 확충하고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야간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