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13일 3분기 잠정공시를 통해 누적 매출은 13조5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줄었다고 발표했다.
3분기(7~9월) 당기 실적은 매출 4조7462억원(-5.2%), 영업이익 4824억원(-22.3%), 당기순이익 3699억원(-20.5%)다.
DB손보 측은 당기순이익 감소요인에 대해 “괌 태풍 및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사고(약 700억원 손실),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FVPL 평가손실(약 500억원 손실)이 났다”며 “실손·무저해지상품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라 CSM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3분기 CSM 순증액 3700억원, CSM 잔액 12.6조로 업계 최고수준이며 자동차보험 손익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