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3 지스타’…주요 부스 미리 보기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3 지스타’…주요 부스 미리 보기

엔씨소프트⋅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사들 ‘200 부스’ 마련
넷마블, ‘RF⋅칠대죄⋅데미스 리본’ 등 신작 3종 공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개하고 체험존 운영

기사승인 2023-11-14 11:09:05
지스타 2023. 지스타 페이스북

한국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과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지스타에서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를 진행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지스타는 총 3250개 부스(BTC 2386개, BTB 864개)를 구축하고 관람객과 만남을 기다린다.

먼저 8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엔씨소프트는 200부스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음 달 7일 출시를 확정한 ‘쓰론 앤 리버티(TL)’를 포함한 여러 신작을 지스타 현장에서 선보이면서 3분기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찾는다.

TL과 함께 모습을 드러낼 작품은 ‘LLL’과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시’ 등이다. 이 밖에도 MMORTS(대규모다중이용자온라인실시간전략게임) 신작 ‘프로젝트G’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등 3종의 신작으로 이용자들을 만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작으로부터 10여년 후 이야기를 다루며, 고품질의 카툰 렌더링과 오브젝트 상호작요으 퍼즐 등이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을 바탕으로 3개 세력의 대결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다양한 슈트를 착용해 탑승 가능한 거대 로봇과 전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웨이브 모드를 시연할 수 있다. 넷마블의 오리지널 IP 기반 작품 데미스 리본도 부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위메이드도 20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중심으로 시연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한다. 티저 페이지가 공개됐지만 아직 풀린 정보가 많지 않다. 이용자들은 체험존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하며 베일에 싸였던 게임을 직접 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100부스 규모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앞세워 지스타에 참가한다. 지난 8월 크래프톤은 넥슨과 법적 분쟁 중인 개발사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상반기부터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AB’를 개발해왔다”면서 “다크앤다커 원작 이름만 사용하고 나머지 에셋은 독자 개발해 원작 느낌을 구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인조이’라는 인생 시뮬레이션 또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5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로 참가한다. 자사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파트너 부스도 운영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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