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과의 약속 사항인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진도율 41%, 추진율 100%를 보이며 사업 순항 중이다.
동해시는 지난 13일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관련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2023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해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 5대 권역별 특화 관광도시 조성 11건▲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 7건 ▲ 시민 중심 행복 도시 구현 16건 ▲ 시민 행복 정주 여건 개선 10건 등 총 4대 분야 44개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1억 원 이상 사업 및 3천만 원 이상 용역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진도율도 점검했다.
동해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은 ▲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실현 ▲ 아동복지 증진 사업 ▲ 양육과 보육의 친화적사회 환경조성 등 총 6건으로 현재 완료하였거나 추진 중이다.
또한, 중기(24 ~25년 완료)는 20건, 장기(26년 완료) 및 임기 후는 18건으로 현재 총 진도율은 40.95%이며, 보류 및 미추진 사업은 없어 10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2년을 돌아보며, 주요 사업들은 속도감을 더하고, 미진사업의 경우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책을 보완하여 체계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정부의 긴축 재정이 예상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는 지연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철저히 마련 후 추진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근 무릉파크골프장, 어린이교통광장, 꿈빛마루도서관 등을 잇달아 준공,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한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판단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기에 마무리하고, 시민과의 약속이자 우리시의 미래성장 동력인 공약사업 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