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IPO 논란’ 파두, 금감원 조사 소식에 주가 급락 [특징주] 

‘IPO 논란’ 파두, 금감원 조사 소식에 주가 급락 [특징주] 

기사승인 2023-11-14 13:59:59
파두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최근 부실한 실적으로 사기 기업공개(IPO) 논란에 휩싸인 파두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인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실적 부풀리기 여부 재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기준 파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5% 급락한 1만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하한가를 기록한 2만4300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날 하락세로 장을 마감할 시 파두 주가는 상장 당시 공모가인 3만1000원보다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같은 하락세는 금감원과 거래소가 실적 적정성에 대한 재점검 입장을 낸 게 배경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관은 전날 파두와 대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이 적정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실적 전망치와 실제 실적 간 격차 발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관련 신청서나 첨부 문서에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

앞서 파두는 지난 2분기 매출 5900만원, 3분기 매출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두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1203억원이다. 그러나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를 낸 것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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