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반기 고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고성군, 하반기 고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기사승인 2023-11-17 11:47:57
강원 고성군청 전경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성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용 권장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고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지자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과 주민신고 사례를 사전 분석해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현장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유흥업소, 사행산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고성군은 단속 기간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부정 유통 수급액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성사랑상품권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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