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Collection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소장품과 2023년에 새롭게 귀속된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하며, 한국화, 회화, 판화, 서예, 문인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점을 소개한다.
특히, 소장품 중 대표적인 구입 작품인 박수근 목판화와 더불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신사임당미술대전 대상 및 최우수상 ‘귀속 작품’ 등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전시실별로 제2전시실에는 인물화 위주의 회화 및 인물을 소재로 한 조소, 제3전시실에는 박수근 목판화, 풍경화, 정물화 등의 회화, 제4전시실에는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이 전시되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릉시립미술관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대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꾸준히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을 조사, 수집, 연구하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담은 기획전시 및 현대미술 작품감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강릉시립미술관만의 정체성이 있는 주제 기획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