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원주에서 열린 ‘2023 강원 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 시상식’에서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빵빵공작소(제빵동아리)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 심지우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여성가족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린 ‘2023년 강원 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는 지역사회와 공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청소년과 지도자를 선발하고 도내 청소년자원봉사 및 활동 우수사례 보급을 위하여 개최되고 있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의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제빵동아리인 빵빵공작소는 지역단체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하였고, 심지우 학생은 6년 동안 관내 각종 청소년과 관련된 사업 취재와 소식지 발간, 2024 동계올림픽 기획단 활동 등 청소년 기자로서 꾸준히 활동한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주제로 동해시 청소년의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봉사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