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처음 진입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일 내놓은 신곡 ‘락’(樂·LALALALA)으로 최신 핫 100에서 90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가 핫 100에 진입한 것은 2017년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두 팀뿐이다.
핫 100은 음원 스트리밍과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현지 인기곡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차트로 팝 가수들에게도 진입이 쉽지 않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6·7집과 올해 발표한 정규 3집에 이어 네 장의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려놓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