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 팝업 성황리 종료…“매출 10억 돌파”

‘에버랜드’ 푸바오 팝업 성황리 종료…“매출 10억 돌파”

기사승인 2023-11-23 10:29:53
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푸바오 팝업 스토어’가 판다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간(1일 휴무) 진행된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총 판매 굿즈 11만여개,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굿즈 구매 고객과 포토 스팟 등 현장 방문 고객을 포함하면 약 2만여명이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가 처음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로 사전 예약이 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오픈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푸바오가 태어났을때 몸무게인 197g을 기념해 푸바오 사진이 담긴 한정판 고급 가죽 키링 197개는 오픈 당일 바로 완판됐다.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제작한 패션 소품은 오픈 3일만에 전량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21일 실시한 ‘푸바오 더현대 라이브’는 8000여명이 시청해 더현대 라이브 방송 역대 최대 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버랜드 
‘푸바오의 행복한 집’이라는 컨셉트로 꾸며진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따뜻하고 즐거운 판다 가족들의 집으로 구현해 판다의 장난감과 사진·영상들이 전시됐다.

지난 20일에는 송영관 사육사가 쓴 푸바오 시점의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 출간 기념 사인회도 열려 판다 팬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은 “에버랜드에서 직접 판다 가족도 만나고 영상도 매일 보지만 푸바오와 함께 하고 싶어 인형도 사고 잠옷도 구매했다”면서 “이 굿즈를 보고 있으면 푸바오 이름처럼 항상 행복해질 것 같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푸바오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난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이번 푸바오 팝업 스토어와 '전지적 푸바오 시점'을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푸바오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된 인기 굿즈들은 에버랜드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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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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