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히트곡 ‘디토’로 올해 애플뮤직 글로벌 연말차트 19위에 올랐다.
애플뮤직은 29일 글로벌 연말차트를 공개하며 “뉴진스가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이 차트 25위에 올라 존재감을 빛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의 또 다른 히트곡 ‘OMG’와 ‘하입 보이’(Hype Boy)는 애플뮤직 글로벌 연말차트에서 각각 27위와 64위를 기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같은 차트 48위에 올랐다. 르세라핌 ‘안티 프래자일’(ANTIFRAGILE·79위) 등 K팝 5곡이 이 차트에 진입했다.
‘디토’는 애플뮤직 한국 연말 차트에선 정상을 차지했다. 애플뮤직이 제공하는 일종의 노래방 서비스인 ‘애플뮤직 싱’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2위를 기록했다.
애플뮤직 글로벌 연말차트 1위는 미국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래스트 나잇’(Last Night)이 차지했다. ‘안티 히어오’(Anit-Hero·6위), ‘크루얼 서머’(Cruel Summer·16위) 등 7곡을 차트에 진입시킨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