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보도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출범시킨다.
1일 SBS에 따르면, 자회사 SBS디지털뉴스랩 크리에이티브 사업부문은 이날 ‘스튜디오 161’로 사명을 바꾸고 보도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수익모델 확장에 나선다. 해당 부문을 전문 스튜디오로 내세우는 건 지상파 최초다.
2018년 설립된 SBS디지털뉴스랩은 크리에이티브 사업부문에서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오목교 전자상가 등 여러 브랜드로 콘텐츠 IP 영향력을 키워왔다. 협찬 수익 모델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대중화시키면서 기업들과 소셜미디어 온드 채널 컨설팅과 제작 에이전시 및 자체 미디어 커머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175플래닛을 론칭하는 등 영역을 넓혔다.
SBS 측은 “스튜디오 161로 사명을 변경해 디지털 오리지널 IP 역량을 당화하고 커머스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와 IT 기술을 결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현종 스튜디오 161 대표는 “지상파 최초의 보도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로서 뉴스, 시사, 교양 등 유익한 정보 콘텐츠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시키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