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관심 있으신 분” 이준석, 온라인서 신당 인재 모은다

“총선 관심 있으신 분” 이준석, 온라인서 신당 인재 모은다

기사승인 2023-12-04 19:16:47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0월 쿠키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온라인에서 22대 총선 관련 인재를 모집한다. 사실상 신당 출마자를 모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서 출마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며 “기재해 주신 정보는 어느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고 제가 소통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재된 구글독스 링크에는 신청자의 △이름 △성별 △연령 △휴대전화번호 △총선 관심지역 △직업/학력 △공직선거 출마경험 여부 등을 기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에도 구글독스를 통해 지지자 연락망을 취합했다. 신당 창당 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 5만여명이 연락망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경우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가치는 ‘반윤’일 수는 없다”며 “반윤연대는 하지 않겠다. 정치적 개혁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개혁연대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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