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

4일 최민환과 율희는 각각 자신의 채널에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의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율희도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을 끝났지만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등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