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긴급전화벨 대신 캐럴송 울려 퍼진 119상황실

긴급전화벨 대신 캐럴송 울려 퍼진 119상황실

충남소방, 상황실근무자 자녀 초청 체험행사 가져

기사승인 2023-12-05 14:29:19
충남소방본부는 12월을 맞아 119종합상황실 상황근무자의 자녀를 초청해 가족 간 서로 소통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충남도 제공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언제나 다급한 신고전화 벨소리로 가득했던 충남119종합상황실에 뜻밖에도 아이들의 명랑한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울렸다. 

충남소방본부는 12월을 맞아 119종합상황실 상황근무자의 자녀를 초청해 가족 간 서로 소통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도청, 도의회 본회의장 견학 △가족 간 서로 편지 읽어 주기 △캐럴 부르기 △119신고 접수 체험하기 등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상황근무자들은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미취학 아동을 비롯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캐럴도 부르고, 아이들에게 소방관으로서의 멋진 모습도 보여주며 장시간 신고접수 대기 상태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다.

류진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2월을 맞아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가족 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과 자녀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준석, 60미터 상공서 대선 승리 결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여수 석유화학단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60m 상공에서 당선 의지를 다졌다. 그는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처럼 쉬지 않고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 후보는 12일 새벽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BPA(비스페놀 A)제품저장장치상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여수산단으로 온 이유는 대한민국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이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