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T.S는 ‘제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N.T.S는 산업용 보일러를 제작·수출하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유럽·중국·미국에 진출해 화공플랜트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N.T.S 주력 수출종목인 핫 오일 히터는 2차전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의 열원을 공급하는 첨단기기로,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고 열효율을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적의 연소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제어로직으로 무결점의 안정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전창열 강원N.T.S 대표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 기술 인력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라며 “세계 시장의 중심에서 수출 1억불 탑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