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10회 만에 시청률 10% 고지 넘겨

‘고려거란전쟁’ 10회 만에 시청률 10% 고지 넘겨

기사승인 2023-12-11 10:06:11
10일 전파를 탄 ‘고려거란전쟁’ 10회 방송화면 캡처

KBS2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시청률 10% 고지에 올라섰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고려거란전쟁’ 10회는 10%(이하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고려거란전쟁’은 제목처럼 11세기 거란(요나라)이 고려를 침공한 2차 여요전쟁을 소재로 한 사극이다. 배우 최수종, 김동준 등이 출연한다.

1회 5.5%로 출발한 ‘고려거란전쟁’은 시청자에게 낯선 듯 친숙한 고려 말 이야기를 빠른 전개 속도로 그려내 입소문을 탔다. 이후 평균 시청률 7~8%대를 기록해 왔다. 시청자들은 대체로 높은 완성도와 세련된 만듦새에 호평을 보내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는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계획대로 예부시랑 강감찬(최수종)이 거란 황제에게 가짜 항복해 시간을 번 뒤 서경에서 거란과 맞붙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tvN ‘마에스트라’ 2회는 4.8%(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 JTBC ‘웰컴투 삼달리’ 4회는 6.5%를 각각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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