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책 읽는 인문도시'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7시 소흘도서관에서 '인문도시 포천-독서는 일이다' 강연이 열린다.
20일 오후 7시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지역작가 김재현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지역작가의 책으로 토론하며 포천의 애향심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천시 지역공동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이번 강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인문도시의 출발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