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산업단지 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개막 外 우리은행 [쿡경제]

기업은행, 산업단지 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개막 外 우리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12-12 14:50:29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IBK예술로’를 지난 11일 개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개막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IBK예술로’를 지난 11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IBK예술로’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1호 프로젝트는 규모와 위치, 변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공장 내‧외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작가의 페인팅 작품으로 채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담벼락과 보도블럭, 전신주 등도 새롭게 랩핑했다. 

이번 ‘IBK예술로’ 프로젝트에는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폭넓은 매체를 통해 활약하고 있는 빠키 작가가 참여해 형형색색의 도형들을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시각화해 공장과 외부 사거리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견실 내부공간은 다양한 비주얼 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275C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의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들로 형태의 안정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 설치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산업단지의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예술로’ 프로젝트를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확대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1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대응 관련 범정부 기관들이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였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장금이 결연’1호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올해 4월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시장인‘광장시장’과 장금이 결연 체결을 통해 영업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종 금융사기 사례 보고, 선제적 소비자 경보 발령 등 피해확산 방지를 지원하는 이른바 상향식(Bottom-up)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구제뿐만 아니라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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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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