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등 새해 민간아파트 26만가구 분양

강남3구 등 새해 민간아파트 26만가구 분양

최근 5년 연평균 분양계획 대비 25%↓

기사승인 2023-12-26 09:34:42
쿠키뉴스 자료사진 

새해 전국에서 아파트 26만가구가 분양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민간임대를 포함한 민영아파트 26만5439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물량는 최근 5년(2019년~2023년) 연평균 분양계획(35만5524가구)보다 25% 정도 적다.

권역별로 수도권 14만1100가구⋅지방 12만433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7만4623가구⋅서울 4만4252가구⋅인천 2만2225가구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13만9778가구(53%)다. 분양은 1월(2만3810가구)과 10월(2만1188가구)에 집중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 재개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이밖에 은평구 대조1구역⋅성북구 삼선5구역 등이 분양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월된 분양 계획 물량만 10만1490가구”라며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공사비 갈등, 사업성 문제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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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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