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년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날씨의 정원’ 조성

평택시, 2023년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날씨의 정원’ 조성

시민정원 7호…농업에 가장 밀접한 요소인 '날씨' 테마로
‘햇살정원’ ‘바람정원’ ‘그늘정원’ 및 돌담, 침목포장 등

기사승인 2023-12-26 15:48:09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1037번지 농업생태원 내에 조성된 '날씨의 정원'

경기 평택시는 최근 오성면 숙성리 1037번지 농업생태원 내에 조성한 2023년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시민정원 7호)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조성으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날씨의 정원’은 농업생태원의 방향성과 연계해 농업테마에서 가장 밀접한 요소인 날씨를 테마로 조성한 생활정원이다.

산책로를 따라 계절별 다채로운 초화류를 볼 수 있는 ‘햇살정원’, 독일 가문비와 그라스를 심어 바람결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정원’, 주차장에 인접해 목백합나무 그늘 아래 차를 대고 휴식할 수 있는 일명 카크닉존 ‘그늘정원’ 등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도입 수종은 독일 가문비 등 12종 1686주, 낙상홍 등 16종 330주 등을 비롯해 지피류 63종 2만5392본 등 총 2만7408주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돌담, 조경석, 침목포장, 목재데크 등이 있다.

시민정원 7호는 정원 관련 이론수업 및 현장실습 20회를 이수한 오성면 행복정원단과 평택시민정원사(4기) 등 20명 등을 비롯해 농업생태원이 함께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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