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는 올해 10개 종목 31개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비롯해 유⋅청소년 프로그램 클럽화 유도, 체전 입상 가능 종목 엘리트 체육기반 조성, 전국 도단위 이상 체육대회 대거 유치, 양양군민 화합한마당잔치 성공 개최, 겨울방학 특강프로그램 개설 등 지역 체육발전에 혼신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양양군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교실 사업으로 생활체육 및 장애인지도자 9명을 배치해 10개 종목에 31개 교실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올해 전국 도단위 이상 체육대회 12개를 유치하는 등 지역 홍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 축구, 사격, 야구, 농구, 육상, 바둑 등 유⋅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클럽화를 유도하고 자체적으로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등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아울러 지역 유⋅청소년 인재 조기 발굴, 체전 입상 가능 종목에 대한 엘리트 체육 기반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격종목 부분 여중부 단체 1위, 남중부 단체 2위, 여중부 소총 부분 개인(조민서 선수) 3위를 입상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
또한 제54회 동안 이어져 오던 읍면 대항 양양군민체육대회를 올해는 레크레이션 종목을 가미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해 제55회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사로 치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그램인 카누교실과 야간 생활체육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동참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양양군체육회는 향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탁구, 드론, 배드민턴교실 등 겨울방학 특강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15개 전국대회와 6개의 도단위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힘쓸 방침이다.
김연식 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려는 군민들도 함께 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우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