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 미국·일본·뉴질랜드·엘살바도르 K-미네르바 본격화

글로벌사이버대, 미국·일본·뉴질랜드·엘살바도르 K-미네르바 본격화

기사승인 2024-01-03 10:36:50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엘살바도르에 K-미네르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지구경영 국제워크숍’에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인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미국 IBE 지구경영대학원, 미국 바디앤브레인, 일본 일지브레인요가, 뉴질랜드 ECO 등 국가별 뇌교육-지구경영 대표기관들과 ‘K-미네르바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2020년 국내 대학 처음으로 K-미네르바대 비전선포를 했고, 올해 지구경영 융합전공 개설을 통해 지구경영 학사학위를 처음으로 부여하는 대학이 됐다”며, “뉴질랜드에서 수년간 진행해온 지구시민리더십 과정을 올해부터 학점인정 과정으로 구축, 지구와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지구경영 리더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지난 7월 2대 총장으로 취임한 공병영 총장의 핵심 비전이다. 공 총장은 취임식에서 “글로벌사이버대의 글로벌 전략 핵심으로 ‘한국적 자산의 글로벌화’”를 선포하면서, “‘문화강국코리아’ ‘두뇌강국코리아’ ‘지구경영 선도대학’ 등 3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K-미네르바대’를 구현”을 제시한 바 있다.

K-미네르바 프로젝트 첫 국가가 되는 지구상 대표적인 청정국가인 뉴질랜드의 경우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7년부터 뉴질랜드 현지의 여러 기관과 국제협력을 맺고 마오리족을 대상으로 한 뇌교육 프로젝트 연구 및 자살방지 워크숍, 국제심포지엄 개최, 지구 생태계 환경 캠페인과 천연식물 활용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년부터 지구경영 융합전공에 입학한 청년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위협, ESG 글로벌 이슈, 언어와 문화소통, K명상, 뇌교육 트레이닝 등 1년간의 교과목 이수를 거쳐, 뉴질랜드에 1~2학기 머물면서 마오리족 청년과의 교류를 비롯해 지구환경운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학점인정과정으로 체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뇌교육협력센터가 구축된 12개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세계 처음으로 뇌교육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신설한 글로벌사이버대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4년제 학부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두뇌 훈련 분야 유일의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과목을 대학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월 9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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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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