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판매데이터 분석 지표 ‘ESMPLUS 통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의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SMPLUS 통계는 판매, 유입, 서비스 점수, 키워드, 리뷰 등 판매 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기존에 개별 주문 단위로 단편적인 판매데이터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현재의 판매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2일 시작하는 명절 대목 ‘설 빅세일’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리 판매 현황을 분석해 전략을 세우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베타 버전이 오픈된 상태로 ‘오늘의 판매 현황’, ‘판매 실적’, ‘유입 분석 데이터’ 등 3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고객은 통계 서비스를 통해 오늘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 고객 유입이 많은 상품을 확인해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판매가 원활한 주요 시간대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판매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또 기간별, 상품별로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구매 동선을 체크해 판매 전략을 설정할 수도 있다.
그 외 키워드 분석, 리뷰 현황 등의 서비스는 올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고객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특히 명절대목인 설 빅세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