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전문대는 3~15일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각 학교는 다음달 6일까지 정시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 전형기간은 2월 1일까지며,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다.
한 입시 전문가는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들이 정시 대학들에 주목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이 수시, 정시 외 전형, 성적 반영 없이 지원이 가능한 대학부설 교육원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성적에 대한 부담없이 서류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뿐만 아니라 내신 4,5,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서류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에서는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컴퓨터공학,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전공 등을 운영 중이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서 84학점 이상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 고3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편입·대학원 진학·취업이 가능하다. 입학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하거나 학사편입을 통해 국내 유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자격요건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2024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