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5선 의원 오찬 회동에서 ‘시스템 공천’에 대해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회동 후 “과거에 하지 않던 시스템 공천의 취지를 설명했다”며 “굉장히 잘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것이다”라며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천룰 관련 중진 불만에 대해) 그런 말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회동에 참석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공천룰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회동 도중 다른 일정으로 먼저 이석한 윤 의원은 “공천룰에 대해 (의원들이) 좋게 평가한 거 같다”며 “선수 입장에서 룰을 탓할 수 없다. 모두 긍정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진 희생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