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속초시는 설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대비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합동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과 도 축산물 명예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를 찾아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반적인 취급 과정을 살핀다.

합동 점검반은 이 기간 선물용 포장육·식육가공품을 중심으로 냉동⋅냉장 식육 구분 및 판매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확인 등 축산물 위생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속초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추후 재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