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아파트 주거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 5년(2018~2022) 동안 공동주택 화재 87건이 발생, 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서는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옥상출입문 등 피난시설 안내 및 사용법 교육, 옥상대피로 안내표지 설치,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현장점검 등 피난안전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는 노후 아파트 4곳과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강화하고, 아파트 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이밖에 자율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