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책임 있는 AI 기술 활용’ 국제 표준 인증 획득

LG전자, ‘책임 있는 AI 기술 활용’ 국제 표준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4-01-22 10:25:12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오른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관련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22일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및 AI 기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AI 경영시스템 수립을 통해 AI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나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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