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9호 총선 인재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영입했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9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을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역량을 발휘한 만큼 전통산업과 신산업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는 경제 회복과 성장”이라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던 점을 정말 높이 평가한다.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만든 공 전 사장 같은 분을 모시고 민주당 정책과 입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공 전 사장은 경남 산청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기자로 10년간 활동했다. 그러던 중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총 18년여간 임원으로 재직하며 현대차를 세계 3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공 전 사장은 “경제 분야에서 국가 비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경제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안을 찾아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정치참여를 결정했다”고 영입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에 대해서 국민 바라는 건 혁신”이라며 “기존 산업에 혁신의 옷을 입히고 경쟁의 판도를 바꿀 신기술에서 돌파구를 찾아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영입식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선호한다”며 “어느 지역에 출마할지는 이후 절차들을 통해 당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 활동과 관련해서는 “혁신적 경영자와 똑똑한 노조가 만나야 한다”며 “강하고 똑똑한 노조가 필요하고 혁신적 경영자가 필요하다.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이 행동하는, 전체적으로 수준을 높이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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