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대중교통 부족 문제 고민…'똑버스' 직접 체험

오산시의회, 대중교통 부족 문제 고민…'똑버스' 직접 체험

성길용 의장 “‘똑버스’, 세교2지구⋅교통취약지역 문제 대안될 수 있어”

기사승인 2024-01-23 16:06:18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 조미선⋅전예슬⋅이상복 의원(왼쪽부터) 등이 화성시 동탄1신도시를 방문, 대중교통 부족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똑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과 이상복⋅조미선⋅전예슬 의원 등이 22일 화성시 동탄1신도시를 방문, 대중교통 부족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시민들이 수요공급형(DRT) 버스, 일명 ‘똑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똑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탑승해 실제 시민들이 느끼는 이용 불만 및 장점 등을 경험했다.

성길용 의장은 “똑버스가 오산시 세교2지구 및 교통취약지역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심야시간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똑버스는 지난 2021년 12월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처음 시범 운행된 뒤 현재 안산, 수원, 평택, 고양, 김포, 화성, 양주, 하남, 안성, 이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36대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 해 말 기준 168만8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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