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학생 간담회·당직자 격려…‘갈등봉합’ 첫 일정

한동훈, 대학생 간담회·당직자 격려…‘갈등봉합’ 첫 일정

대학생 간담회서 등록금·주거·취업 논의

기사승인 2024-01-24 09:30:0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직자 격려와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번 일정은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이 봉합된 후 첫 일정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등록금과 주거, 취업 등 대학생이 겪는 문제점 등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윤재영 숭실대 총학생회장을 포함해 서울 소재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윤도현 비대위원, 장동혁 사무총장, 김종혁 조직부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이 함께한다.

오전 중에는 국회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근무하는 당직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격려를 할 예정이다. 당직자 격려 일정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등으로 지연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명품백 의혹’과 ‘공천 문제’를 두고 격돌했다. 사퇴 요구를 두고 당정이 경색되기도 했다.

하지만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은 90도로 인사를 건네고 어깨를 두드리는 등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장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서울 가는 사람은 열차로 같이 가자”고 말했고 한 비대위원장은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대통령 전용열차에 탑승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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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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