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與 청년대변인 파주을 출마…“통일 기틀 마련”

김정식 與 청년대변인 파주을 출마…“통일 기틀 마련”

“헌정사 최초 대통령 고소…굴종 안한다”

기사승인 2024-01-26 15:39:57
파주을 출마를 선언한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파주시를 통해 통일 기틀 마련”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은 이 같이 밝히며 파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변인은 파주를 한국 통일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품고 파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파주는 한국 통일 관문이지만 지금은 접경지역의 소외된 변두리 도시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치가 ‘4류’라고 불리면서 퇴행하는 동안 대외 환경은 더욱 급박해졌다”며 “세계 패권 경쟁에서 가장 큰 위협을 받는 곳은 대한민국이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 파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민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겠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고소한 것을 언급하며 부당함에 맞서겠다고 했다. 그는 “헌정사 최초로 문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하고 불합리한 수사를 받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비겁하게 굴종하는 것이 사는 방법이 아닌 걸 체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 생존을 위해 한국을 망국으로 이끄는 세력에 맞서겠다”며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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