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주년을 맞이한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정시 4등급·5등급·6등급·7등급 중위권, 하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입학 모집을 면접 100%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내신과 수능성적 미반영 전형인 적성면담, 면접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항전 관계자는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한항전의 면접전형은 대학 수시, 정시전형으로 분류되지 않아 추가지원과 중복지원이 허용된다. 수시납치, 수시합격 후 정시를 알아보는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된 실습장, 계열사 항공기업 보유, 국토교통부 인가 비행훈련원 운영 등 항공인프라도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운영하는 과정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으로, 항공정비과정은 세부 분야별 진로에 맞춘 전공심화 과정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학기 중 항공 특성화 교육을 통해 비행기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아울러,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항공특기부사관 등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에서는 자체적인 취업보장 프로그램과 더불어 항공사 취업, 항공mro 등 항공산업에 주목하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대학 자퇴 후 재입학을 알아보는 이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항전은 항공산업이 원하는 실무형 항공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에 맞게 항공트렌드 파악과 커리큘럼 반영이 특징이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K-UAM 산업에 맞춰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전기항공기(UAM)정비 과정을 항공정비 계열 내 신설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