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신당들이 설 명절 인사에 나섰다. 개혁신당은 수서역, 새로운선택은 서울역으로 향했다. 새로운미래는 영등포 소방서에 설 맞이 감사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8일 SRT 수서역에 방문해 “SRT 수서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게 됐다. 경기가 안 좋고 여러 걱정이 있겠지만 가족을 만나 행복한 연휴가 됐으면 한다”며 “정치권도 더 노력해서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국민에게 웃음꽃을 피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번 설만큼은 온 가족이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운선택은 서울역에 방문해 즐거운 설 명절을 기원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경제가 어렵고 물가는 비싸 생활이 힘들다. 이 가운데 정치하는 사람이 맨날 싸우고 시민의 삶에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다퉈 너무 죄송하다”며 “시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성주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도 “바쁘게 고향으로 귀향하는 시민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저희 새로운 선택은 짜증 나지 않고 희망찬 정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호정 새로운선택 시민소통위원장은 제3지대에서 좋은 정책을 정치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제가 나쁘고 물가도 치솟아 속상한 일이 많은 데 정치는 다른 이야기를 해 외면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생각이 다르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정치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다”고 했다.
아울러 “새로운선택은 다른 사람을 악마화하지 않고 만나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품격에 맞는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지도부는 설을 맞이해 영등포소방서에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