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이루리 교수,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출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이루리 교수,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출간

어린이가 좋아하는, 이루리 작가의 ㄱㄴㄷ 말놀이 그림책 2탄

기사승인 2024-02-13 11:08:56
이루리 작가.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이루리 교수가 ㄱㄴㄷ으로 만든 아름다운 사랑 그림책 ‘고릴라와 너구리’가 2탄으로 돌아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루리 교수는 그림책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11개 나라의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삶은 달걀’ 등을 출간하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고릴라와 너구리’는 기역, 고릴라 신부 알지?, 니은, 너구리 신랑도 알지?, 디귿, 둘이 싸웠대!로 이뤄지며 재치 있는 말놀이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조화로 ㄱㄴㄷ으로 만든 아름다운 사랑 그림책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전편에서는 고릴라 양과 너구리 군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이번에는 신혼부부가 된 둘의 일상 속 한 장면을 포착해 다름을 인정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풀어낸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취향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다툼을 통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로 올겨울 마음에 따스함을 더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이루리 교수는 출간의 소감을 밝혔다.

또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일상 속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만한 사건을 통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며, 이루리 작가의 재치 있는 말놀이에 유자 작가의 매력적인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 그림책이다.

이루리 교수는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말놀이 그림책이다. 기역부터 히읗까지 한글 자음자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글짓기의 재미에도 푹 빠지게 될 것”이라며 “자음자에 맞춰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도 기대하게 되는 그림책의 세계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그림책이 가지는 매력에 대해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순수문학, 그림책, 미디어 콘텐츠 창작, 웹 콘텐츠, 독서 논술 및 창작 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전문작가를 양성하는 창작의 산실로 현직 작가들로 구성된 전문 교수진이 1대 1 맞춤형 창작 지도를 진행하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루리 작가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그림책의 이해’와 ‘그림책 스토리 워크숍’을 지도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세상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 사람과 그리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누구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루리 교수는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작 활동을 재학생들과 함께 하며 다정하면서도 세심하고 전문적인 지도로 많은 신인 작가를 육성하고 있다.

2024학년도 봄학기를 맞아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오는 2월 16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입학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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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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