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종민 “50석 확보 목표…이낙연 출마론 우세”

‘개혁신당’ 김종민 “50석 확보 목표…이낙연 출마론 우세”

“양당 과반 안 넘기면 기득권 정치 타파 가능”
“이낙연 출마하면 광주 우선 검토…3월 초 결정”

기사승인 2024-02-14 10:02:13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 사진=임형택 기자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오는 4월 총선에서 30석 이상 의석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양당이 어느 정도 과반수가 안 되면 양당 독점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중요 교집합은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 기득권 독점 정치를 깨뜨리고 어떻게 하면 다당제 민주주의를 통해 연합의 정치로 갈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이 대표는 불출마를 희망하고 있지만) 신당을 만들었으니 국민들에게 선명한 도전을 보여주면 좋지 않냐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만약 그렇다면 광주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이준석·이낙연 대표는 3월 초 정도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 자신의 거취에 대해 “현재 제 지역구 (충남 논산·계룡·금산)와 용산 지역을 검토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혁신당의 현역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정숙 의원이나 민주당에 있는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는 많은 의원들, 이재명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에 희생되는 분들과 접촉 중”이라며 “아직 윤곽이 안 나와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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