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금빛 물살 가르고 우승…SKT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황선우, 금빛 물살 가르고 우승…SKT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사승인 2024-02-14 16:49:43
SKT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 SKT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21·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4일(한국시간) 황선우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황선우는 주니어 시절부터 세계신기록을 쓰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성인 무대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키우며 성장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SKT는 지난 2022년부터 황선우의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며 그를 후원해왔다.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 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한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다.

SKT는 황선우를 위해 특별포상금도 지급한다. 더불어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선수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 후원할 계획이다.

SKT는 2022년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 후원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황선우를 비롯해 역도의 박혜정, 리듬체조 손지인,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아마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제2의 장미란’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혜정은 지난 9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최중량급 3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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