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안성일, 업무방해 혐의 검찰 송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안성일, 업무방해 혐의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24-02-16 16:01:52
안성일 프로듀서. 연합뉴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 중인 음악 프로듀서 안성일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어트랙트는 16일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귀하가 안성일을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로 고소한 사건은 범죄 혐의가 인정돼 송치(불구속)했다’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일은 피프티 피프티 음반 프로듀싱 외주사인 더기버스 대표다.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등을 프로듀싱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안성일을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했고, 한 달 뒤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냈다. 안성일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 측은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계속 수사 중이니 향후 안성일의 범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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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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