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에서 출연작이 인기인 것을 두고 소감을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1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초콜릿 팔던 사람이 우주에서 뭐하는 건가 싶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최근 출연한 ‘웡카’(감독 폴 킹)가 국내에서 흥행 중인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웡카’는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극 중에서 그는 초콜릿에 진심인 마법사 웡카로 등장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영화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곳”이라면서 “이런 한국에서 우리 영화를 긍정적으로 봐준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주연한 ‘듄: 파트2’는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편에 이어 폴(티모시 샬라메)이 각성 후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