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시흥시, 거북섬 경관브릿지 내달 16일 임시개방

시흥시, 거북섬 경관브릿지 내달 16일 임시개방

기사승인 2024-02-22 12:11:44 업데이트 2024-02-22 12:11:49
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

경기 시흥시는 내달 16일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 편이 열리는 날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임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북섬 경관브릿지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의 부대시설 중 하나로 길이 약 300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되고 있다. 공식 개장은 올해 6월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총 37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건립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90선석의 요트와 보트 계류시설,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경관브릿지를 갖춘 마리나항만 공공시설이 건립된다.

특히 경관브릿지는 요트와 보트 이용자들을 위해 육상과 해상 계류장을 연결하는 진ㆍ출입로 용도로 계획됐지만 거북섬을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도 개방해 시화호의 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거북섬의 도시경관 아래 서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경관브릿지는 바다 위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 랜드마크 아이콘"이라며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토대로 거북섬 경관브릿지와 마리나항만 시설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등극돼 많은 이가 시흥시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흥=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
고상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개봉박두…3-0 완봉승 영림 ‘막강 화력’ 과시

정규시즌 1위 영림프라임창호가 창단 첫해 ‘통합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 영림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영암을 3-0으로 완파하고 기선을 제압했다.국내 최대 바둑 기전, 한국 프로기사들에게 ‘바둑계 젖줄’로 공공연하게 평가 받는 최고 제전의 챔피언이 드디어 가려진다. 과거에는 갓 입단한 신예 프로기사들이 목표로 삼는 기전이 다양했지만, 최근에는 ‘바둑리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