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방문…“원희룡과 승리”

한동훈,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방문…“원희룡과 승리”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지원사격

기사승인 2024-02-23 16:25:4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을 방문했다. 해당 지역구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23일 계양구 박촌역을 방문해 “국민의힘은 계양에서 원 전 장관과 함께 승리하겠다”며 “동료시민들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건 국민의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에 제일 먼저 온 이유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과 내 인생을 봐 달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라며 “이 대표의 인생과 비교해 달라. 우리가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원 전 장관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계양구는 25년 동안 (민주당) 정치인들이 텃밭으로 만들었지만 지역 발전이 낙후돼 있다”며 “지하철 9호선을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해 약속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한편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도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