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민주당, 총선 끝나면 이재명 잡아먹을 것”

이승환 “민주당, 총선 끝나면 이재명 잡아먹을 것”

“지면 졌다는 이유로, 이기면 사법리스크 없는 후보로, 대선 준비 이유로”
“이재명 생존 위한 사천 할 수밖에 없어”
“중랑을에서도 12년 (박홍근) 운동권 정치, 몰아낼 것”

기사승인 2024-02-27 10:36:35
MBC김치형의 뉴스하이킥 제공

국민의힘 서울 중랑구을 이승환 예비후보(전 정무수석실 행정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수컷 사마귀에 비유하며 총선이 끝난 민주당은 이재명을 잡아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SNS에 MBC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사마귀의 저주에 빠져있다. 교미가 끝나면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 암컷 사마귀처럼 총선이 끝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잡아먹을 것”이라며 “지면 졌다는 이유로, 이기면 사법리스크 없는 후보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는 잡아먹힐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그 사실을 잘 알기에 공천이 아닌 생존을 위한 사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울 중랑구을 이승환 예비후보(전 정무수석실 행정관). 사진=임형택 기자

앞서 이 예비후보는 또 “이재명의 범죄는 ‘장갑 범죄’”라며 “범죄는 자신의 손으로 벌였지만 끼고 있던 장갑이 한 짓이라며 장갑 하나씩을 벗어 버린다. 대장동에 김용, 백현동에 김인섭, 대북송금에 이화영, 성남fc에 정진상 등 장갑들만 수난을 받았다. 정작 가장 큰 범죄는 이제 시작되고 있다”고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비례위성정당 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방탄을 위한 친위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종북, 반미를 기치로 내란선동과 국가전복을 노리는 세력까지 비례 순번에 포함시켜 국회로 입성시키려는 짓은 그 어느 범죄보다 더 큰 범죄이다. 지금 이재명의 장갑은 누구인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중랑을에서의 승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지난 12년간 중랑천에 고여 있던 (박홍근) 운동권 정치, 이제는 몰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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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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